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트로 포로셴코 (문단 편집)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재평가]] === 이러던 중 국경에서 러시아군이 대규모 훈련이랍시고 무력 시위를 노골적으로 하던 2022년 1월 17일 돌연 귀국하여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맞이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01171525001|#]] 포로셴코는 반역 혐의에 대해 경기 침체와 [[코로나 19]] 방역 실패를 모면하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현 대통령]]이 자신을 숙청하려 드는 정치 공세를 한 것이라며 강한 어조를 써가며 반발하였다. 포로셴코는 귀국 직후 우크라이나 법원의 구속 여부 심사에 참석했다. 구속 여부는 현지 시간으로 1월 19일 오후에 결정된다. [[https://www.dw.com/ru/sud-v-kieve-perenes-zasedanie-po-mere-presechenija-poroshenko/a-60454445|#(러시아어)]] 구속심사 결과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9181600080?input=1195m|#]] 하지만 해외 도주 이력 때문에 여권을 압수당하여 출국에 제약이 생겼으며[* 우크라이나 신분증만 있어도 터키 등 인접국으로는 입국할 수 있다. 즉, 여권 압류가 곧 출국 금지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그의 막대한 재산도 동결된 상태다. 그 후에는, 노르드스트림 2를 제재하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야 한다고 발언까지 하는 등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2958324|#]] 반 러시아 성향을 외부에 꾸준히 보이나 싶더니,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자 '''외국으로 도망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남아서 끝까지 결사항전을 선택했다.''' 2월 25일에는 수도 키이우 방위를 위하여 본인이 [[AKS-74U|직접 중무장한 상태]]로 [[CN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https://youtu.be/yEemYjYRYsg|#]][* 300명이 모인 민병대에 중화기는 고작 NLAW 4발, 기관총 2정밖에 없고 자원자는 정말 많은데 이들에게 줄 무기조차 부족하다고 안타깝게 말하는데, 이를 통해 개전 초기 2월에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위태로운 상황이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러시아에 맞서 싸우자고 호소하면서 자신도 무장한 지지자들로 [[민병대]]를 구성하여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는데, [[비자금|숨겨둔 사재]]를 털었는지 소속 민병대들의 군장이나 장비 상태가 제법 좋아 보인다. 이러한 지원이 일회성도 아니고 계속 해주고 있어서 방탄복, 식량, 소화기류, 의료용품 등 보병의 운용에 필요한 물자를 각지에 기부를 하고 있다. 3월 21일에도 방탄복과 [[칼라시니코프 기관총|PKM]] 기관총을 [[https://mobile.twitter.com/svecha62/status/1505879257360355336?s=21|나눠주는 모습]], 3월 30일에는 민병대원이 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자 축의금으로 대대에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523554509130422&id=100044276327179|방탄복을 선물하는 장면]], 4월 29일에는 [[https://eurosolidarity.org/2022/04/29/fond-poroshenka-z-volonteramy-peredav-desantnykam-na-front-18-novyh-pikapiv/|수송용 트럭 18대]]를 전선의 전투 부대에 기부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었다. 심지어 그의 민병대도 젤렌스키 휘하 정규군을 방해하지 않고 공조하거나 일부가 정규군으로 편입돼 전력을 보태는 등 전쟁 수행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https://www.ft.com/content/39356ee4-a505-4391-a7a9-998252cb67ee|2022년 5월 20일 인터뷰]]에 의하면 포로셴코는 5월 기준으로 자신과 회사 명의로 약 1천만 달러(한화 120억원)어치의 물자를 기부했으며, 전쟁 발발 이전에 이미 사재를 털어 키이우 주변에 휴대용 방공망 구축을 도왔고 전쟁 발발 직후에는 소총 3만 6천정[* 이 정도면 최소 '''2개 사단'''급 병력을 무장시킬 수 있다.]을 민병대에 배포했다고 한다. 전황이 호전되자 당장 급한 군수물자 지원 뿐 아니라, 급수 및 발전 시설 등 이동식 인프라 시설, 연대 단위 통신 장비 등 본인 명의 재단의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하여 시스템 단위의 기부를 하고 있다. 포로셴코의 배우자 마리나 포로셴코 전 영부인 역시 포로셴코 명의로 자선 재단을 운영하며 보급물자의 지원을 돕는 동시에 목숨을 걸고 일선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부창부수|우크라이나군을 돕고 있는 중이다.]] 조국의 전쟁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동시에 정치인 경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살려서 서방측 종군기자 및 주요 미국 방송국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선전을 알리고 젤렌스키의 전쟁 수행 방침을 홍보하고 있으며, 해외 국가에다 "렌드리스는 돈이 되는 장사입니다." 라며 외국 국가들의 지원을 촉구하는 등, 젤렌스키의 여론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표현이 하도 날 것이라 오히려 개드립처럼 보이는 신기한 효과가 있다.--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내에서도 "[[면죄부]]를 얻으려고 저러는 건가? 국고로 [[밀덕]]질이나 하더니 이젠 사재로 밀덕질을 한다" 라는 등의 의심이나 "저 놈이 사실은 [[로셴|자기 초콜릿 공장]] 날아갈까봐 저러는 거 아니냐" 같은 비아냥이 많았다. 그러나 지휘하는 민병대들이 헬기 격추, 전차 파괴 등 전과를 올릴 때마다 나와서 격려하고 독전하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자 우크라이나 국내 여론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이제보니 자기가 털어먹을 나라 자기가 몸소 지키는 큰 그림을 그리는 [[애국노]]", "부정부패는 푸틴을 방심하게 만들기 위한 계략이다." 같은 드립이 터져나왔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선 플라이트 레이더 같은 사이트를 보면 알겠지만 우크라이나의 정치인과 부자 등 대부분의 특권층은 전세기를 타고 미리 도망쳤는데 포로셴코는 오히려 해외에 있었는데다가 상술했다시피 반역 혐의로 기소되어 있었던 상황에서도 1월에 미리 우크라이나로 귀국했었다.[* 전쟁이 2월 말에 터졌다는 걸 생각해보자. 한창 양국이 눈 똑바로 뜨고 기싸움 하던 그 살벌한 때에 귀국했다는 거다.] [[https://www.youtube.com/watch?v=AsdOCYDqQDU|#]] 또한 대한민국에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그의 초콜릿 회사인 [[로셴]]은 동유럽을 석권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명문 대규모 초콜릿 제과회사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의 테마파크도 [[빈니차]][* 때문에 [[빈니차 미사일 공격]] 당시 포로셴코가 특히 격분하면서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 라고 선언하였다.]에 있으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힐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회사다.[[https://www.asiae.co.kr/article/2015010609203181937|##]], [[https://mnb.moneys.co.kr/mnbview.php?no=2015071615438026125|##]] 이뿐만 아니라 국립 암 연구소, 어린이 특화 병원, 영화관, 동물원, 동부 우크라이나 사태로 부상당한 상이군인들 재활 지원 및 전쟁고아 돌보기[[https://www.roshen.com/en/en/social-projects/healthcare/support-to-the-affected-by-the-conflict-in-eastern-ukraine|##]] 등 어린이에 특화된 공익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었다. [[https://www.roshen.com/en/en/social-projects|#]] 재산의 큰 부분이 우크라이나에 있고 많은 재투자도 하였으니 자기 재산 지키려고 돌아왔다고 할 법도 하긴 한데, 러시아에 수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남아있는 주력 고객은 우크라이나인들이고 그 중 상당수는 자신의 사탕과 초콜릿을 맛있게 먹어준 어린이들이므로,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고객이기도 한 우크라이나의 국민과 어린이들을 지킨다는 명분을 세웠을 수도 있다. 아울러 징집 대상인 그의 자녀들은 외국에 남아있다고 한다. 스스로는 돌아왔으면서 해외의 자식들은 징집이 확실하니 그곳에 남겨둔, 그야말로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인간상이다. 사실 포로셴코는 상당수 비리 정치인과 달리 가정사는 깔끔하다. 정부와 사생아를 만든 푸틴과 다르게 정말로 돈만 해먹었다. 군 지휘관 혹은 통수권자라면 자식들도 군에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지만, 포로셴코는 어디까지나 전직 대통령인 민간 정치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어쨌든 자기 주머니에 엄청 털어넣긴 했지만 [[빅토르 야누코비치|친러 매국노]]와는 달리 수익의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환원하고, 과거 저지른 비리 중 일부분은 러시아의 전쟁 물자 구입을 통해 전쟁 수행 능력을 키운 것인 데다가, 전쟁이 발발하자 우크라이나의 기득권자들은 대부분이 도망갔는데도 포로셴코는 끝까지 우크라이나에 남아 항전을 결의하고 본인의 재산을 털어 군인들을 무장시키고 있으니 오히려 마냥 비판하는 것도 애매해졌다. 동시기에 정적 [[율리야 티모셴코]]는 민병대 지원을 부르짖으면서도 별다른 활동을 하기는커녕 부패한 행보만 보여주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다. 그리고 전술했듯 우크라이나군의 현대화도 이 사람이 추진했고 방어전, 특수 작전의 기반이 되는 병기[* [[FGM-148 재블린]], [[R-360 넵툰]] 등]도 포로셴코가 도입했기에 졸지에 재평가까지 되었다.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로 이미 현대사에는 부정부패로 국정과 군대를 말아먹다가 나라까지 잃어버린 [[응우옌반티에우]], [[아슈라프 가니]] 같은 부패한 정치인들도 상당하다. 러시아군의 장비와 보급 체계가 엉망이 된 이유도 낡고 비효율적인 소련 시절의 잔재 외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등과 같은 러시아 상류층과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같은 비리 문제가 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포로셴코는 좀 달랐던 게, 온갖 비리로 재산을 쌓으면서도 대선 이전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그리고 재임 중 일어난 [[돈바스 전쟁]]과 [[오데사 인민공화국]], [[하리코프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 선언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급기야 아조프와 프라비 섹토르 등 극우~우익 계열의 [[https://www.youtube.com/watch?v=Ae-N8SkToAw|민병대들까지 무장시켜서 저항하고 처절하게 맞서는 것에 무언가를 느꼈는지 우크라이나군의 개선을 결심했다.]] 일단 장비나 전술이 소련 시절에 머물렀지만, 서류상 6만에 실제 동원 가능한 건 겨우 1만 남짓이었던 우크라이나군을 선진화된 군대로 환골탈태시켰다. 우선 상술한 전투식량 개선을 포함하여 실력을 검증받은 [[아조프 연대]] 등의 민병대들을 정규군에 편입하되, 꼴통 대원과 수뇌부들은 퇴출해버리는 등 내부에서 분란이나 막장으로 치달을 여지를 최대한 제거했다. 심지어, 아조프 연대의 경우 심지어 창설자이자 초대 지휘관인 [[안드리 빌레츠키]]조차 쫓아냈다. 또한 일개 보병이나 다름없었던 우크라이나 공수군을 아예 창군 수준으로 대대적으로 뜯어고쳤고 서구와 교류를 시키면서 전투경험을 쌓게 했다. 이후 이 공수군은 훗날 키이우가 개전 초기부터 공격받을 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키이우 사수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485029|#]] 하여간 포로셴코가 임기 중에 절치부심하고 군대의 현대화에 투자한 결과 2022년 2월 개전 당시엔 지역 방위군을 제외한 육군만 14만 5천 명으로 불어났고, 이러한 영향으로 러시아군에 비하여 질적과 양적으로 상당히 열세인 상황에서도 키이우가 3일 내에 함락당하지 않고 주요 전선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만약 포로셴코가 우크라이나군이라는 녹슨 칼을 담금질과 숫돌로 갈아내지 않은 상태로 러시아의 침공을 당했다면, 러시아 지휘부의 말대로 3일 내에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가 허무하게 함락당했을 수도 있었다.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까지는 젤렌스키도 국제사회에 믿음을 주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젤렌스키는 모어가 러시아어였고 친러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어내서 지지층이 서부에 치우친 포로셴코를 제치고 대통령이 된 인물이라 완전히 반러 스탠스를 취하기에도 어려운 입장에 있었다. 여기에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이전까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에 대한 막연한 편견만 가득했다.] 젤렌스키는 사실상 포로셴코의 행정력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젤렌스키 역시 전시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로셴코와 젤렌스키는 현대 우크라이나 정치사에 있어서 공과 과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전·현직 대통령으로서 거대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개전 이후 러시아군의 졸전과 우크라이나군의 선전을 확인하고 귀국한 것이라면 기회주의자적인 면모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러시아의 국경 무력 시위 규모가 증가하고, 젤렌스키 행정부는 이를 작정하고 침공하려는 건지 확신하지 못하던 폭풍전야 시기인 1월 돌연 귀국하여 출국 제한과 재산동결까지 받았다. 그리고 전쟁이 발발하자 다른 친러 정치인들이나 올리가르히들과 달리 끝까지 도주하지 않고 지지자들을 규합, 사비를 털어 민병대로 무장시켜 수도 키이우에서 결사항전을 선택했다. 이를 보면 자신이 공들인 사업과 국방 자산들이 일순간 박살날 위기를 경계했거나, 더 나아가 젤렌스키를 불신해 만약 도망갔다면 자기가 일선에서 지휘하려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물론, 어찌되었든 간에 포로셴코의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포로셴코가 전쟁 이후 사면을 받기 위한 목적이나 본인의 사업 기반의 회복이나, 민심을 얻고 다시 정계복귀를 위한 목적을 염두에 둔 이득을 위한 도박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어찌됐든간에 권력가 대부분이 죄다 제 몸 사리느라 국외로 도주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러시아와 싸우는 중이라 흔치 않은 서방식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주목받은 것도 사실이다.[* 사실, 이런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따른 참전에는 지위에 대한 책임감 외에도 전후 생존했을 때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현대 한국에서도 신체검사를 받으면 5급 전시근로역이 확정될 정도로 심각한 호르몬 질환에 시달리던 [[존 F. 케네디]]가 아버지 빽까지 써가면서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이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이런 미래에 대한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에 더욱 목숨을 걸고 열심히 군 복무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서 케네디는 일선에서 PT 보트 정장으로 복무하다 함정이 격침되자 부상당한 부하를 끌고 인근 섬까지 수영했고, [[조지 H. W. 부시]]는 뇌격기 조종사로 복무하다가 격추되고 [[치치지마 식인 사건|일본군에게 잡아먹힐뻔 한]] 등 정말 목숨걸고 싸웠다.] 이후 현 대통령인 젤렌스키가 수도에서 결사항전을 천명하고, 포로셴코도 젤렌스키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하였으며 여기에 서로 만나자는 포로셴코의 제안을 젤렌스키가 받아들였다는 인터뷰도 있는 만큼 [[오월동주|일단 앙금은 덮어두고 공동 전선을 형성한 듯 보인다.]] [[https://www.currenttime.tv/a/intervyu-petra-poroshenko/31770922.html|#]] 4월 23일 마이단 광장역에서 젤렌스키가 연 기자회견에서 호위 병력과 함께 좌석 맨 앞줄에 카메라에 모습을 비쳤고, 5월 28일에 네덜란드에 있는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려다 재판중인 혐의로 인해 거부되었다가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ukraines-ex-president-poroshenko-leaves-country-political-meeting-2022-05-30/|2일 후 출국이 허용된 것]]을 볼 때, 피고인으로만 취급받지 않고 국가 주요 인사로 대접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7월에 자신의 사업 기반이자 정치적 고향[*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 의원을 지낸 지역구였다.]인 [[빈니차]]가 [[빈니차 미사일 공격|순항미사일 공격을 당해]] 아동까지 살해된 사태가 벌어지자,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표현까지 쓰면서 분노했다. [[https://mobile.twitter.com/poroshenko/status/1547891273641537539|#]] 2022년 10월에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853397|트럭 200대]]와 [[FV103 스파르탄]] 장갑차를 영국으로부터 [[https://defence-blog.com/ukraines-ex-president-buys-spartan-armored-vehicles-for-ukrainian-troops/|구매했다]]. 이 중 스파르탄 장갑차와 계열 차량 FV104, FV105는 이미 동일 기종 차량을 운용중인 우크라이나 육군이 직접 구매해달라고 부탁했으며 각지에서 받은 기부금에 자신의 몫을 보탰다고 한다. [[https://mil.in.ua/en/news/petro-poroshenko-bought-cvr-t-family-armored-vehicles-in-britain/|#]]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859949|훗날을 대비]]하여 [[버너|스토브]] 및 [[발전기]]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915074|구매하여]] 우크라이나군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89613|제공했다]]. 겨울을 내다본 판단이다. [[M18A1|클레이모어]]가 달린 드론을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200323|구매하여]]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했다. 헤르손이 해방된 후,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이어 현대그룹 명의로 제작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268763|발전기를 구매한 것]]이 눈에 띈다. 아우디우카 방면 우크라이나군에는 [[https://twitter.com/poroshenko/status/1602921680141258753|차량용 무전기]]들을 기부했다. 이어 샤워 및 세탁 시설을 제공하는 트레일러를 구매하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722931|기부했다]]. 2023년 1월에 트위터 NOELreports에 [[https://mobile.twitter.com/NOELreports/status/1614566190348734465|따르면]], 본인이 세운 The Petro Proshenko Foundation(페트로 포로셴코 재단)이 DAF 레이랜드 T244 트럭 91대를 구매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했다. 향후 209대를 추가로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08236|한다]]. 그 다음에는 전투 공작 스테이션도 기부했다.[* 링크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쉽게 말해 "보병용 트럭 버전 [[아카시 공작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비 소요를 줄이는 것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수군 사령부에서 전투 적합성 평가를 받고 있으며, 통과할 경우 비슷한 체급의 전투 공작 스테이션을 계속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https://mobile.twitter.com/poroshenko/status/1621411832073273345|#]][[https://m.dcinside.com/board/war/3184479?recommend=1|#]] 물론 이러한 재평가 자체가 포로셴코의 정치적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자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계속 해외 도피를 전전하느니 차라리 좀 비싼 면죄부를 산 셈 치고 이전까지의 이미지를 뒤집을 기회를 얻으려 한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행보를 통해 포로셴코는 단순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그것을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화시키는 것을 꾀할 수 있다. 이 재평가에는 애국노니 초콜릿 공장 무너질까봐 돌아온 초콜릿 덕후니 하는 진지한 재평가라기 보다는 오히려 밈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이러한 밈적 미화가, 그것이 풍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밈인 이상 그것이 풍자적인 맥락을 확고하게 유지하면서 전파될 수는 없기에 결과적으로 포로셴코에게 정치적으로 투자 대비 이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어설픈 비꼼이야 말로 대상에 대한 강력한 옹호를 가져오는 경우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